유제품/가공식품

김치

익어갈수록 맛이 달라지는 살아 있는 재료

알아가기

김치는 채소를 소금에 절여 오래 두고 먹으려던 저장 방식에서 시작됐어요. 고추는 16세기 말에 들어왔지만 김치에 넣기 시작한 건 18세기 중반 무렵이고, 그때부터 지금 같은 붉은 김치로 자리 잡았다고 알려져 있어요. 2013년에는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랐어요.

김치가 익는 건 유산균이 발효하기 때문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젖산이 늘어 신맛이 나고, 감칠맛도 깊어져요.

그래서 같은 김치도 시기에 따라 쓰임이 달라요. 갓 담근 김치는 아삭하게 그대로 먹고, 푹 익은 신김치는 볶고 끓이는 요리에 잘 어울려요.

이렇게 다뤄요

1

신김치는 기름에 먼저 볶으세요. 신맛이 순해지고 감칠맛이 살아나서 찌개와 볶음밥의 베이스로 좋아요.

2

김치찌개는 김치를 충분히 볶은 뒤에 물을 넣으세요. 국물 맛이 훨씬 깊어져요.

3

너무 시다면 설탕을 한 꼬집 넣거나 물에 헹궈서 쓰세요.

4

국물에 잠기도록 꾹 눌러 담아 냉장하세요. 공기와 닿으면 표면이 무르고 맛이 변해요.

요리로 넘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