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가공식품

슬라이스 치즈

그대로도 녹여도 맛있는 가장 손쉬운 치즈

알아가기

슬라이스 치즈는 대부분 가공치즈예요. 자연치즈를 녹여 다른 재료와 섞은 뒤 다시 굳혀 얇게 자른 거예요. 도시락, 샌드위치, 토스트, 김밥에 두루 쓰여서 우리 밥상에도 익숙한 치즈가 됐어요.

가공치즈가 매끈하게 잘 녹는 건 유화제 덕분이에요. 열을 받아도 기름이 따로 뜨지 않고 고르게 녹아서, 자연치즈보다 다루기가 쉬워요.

그래서 슬라이스 치즈는 센 불이 필요 없는 재료예요. 따뜻한 것 위에 얹기만 해도 녹으니, 열이 남아 있는 마지막 순간에 넣는 게 가장 잘 어울려요.

이렇게 다뤄요

1

토스트나 샌드위치에는 뜨거울 때 올려서 잔열로 녹이세요. 오래 가열하면 겉이 굳고 질겨져요.

2

라면이나 찌개에는 불을 끄기 직전에 넣으세요. 국물이 부드럽고 고소해져요.

3

치즈 자체에 간이 있으니 함께 쓰는 햄이나 소스의 간을 조금 줄이세요.

4

개봉한 뒤에는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해서 냉장하세요. 마르면 가장자리가 굳고 갈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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