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레몬

즙은 신맛을, 노란 껍질은 향을 내는 과일

알아가기

레몬은 시트론과 쓴귤이 자연스럽게 섞여서 생긴 과일로 알려져 있어요. 처음 재배된 곳은 인도 북동부 아삼 지방과 미얀마 북부, 중국 남부 언저리로 추정돼요. 그곳에서 서쪽으로 퍼져 지중해까지 닿았어요.

이름도 그 길을 따라왔어요. 페르시아어 '리무'가 아랍어를 거쳐 유럽의 여러 말로 옮겨 갔고, 영어의 레몬이 됐다고 해요.

레몬 한 알에는 두 가지 재료가 들어 있어요. 즙은 신맛을 내고, 노란 겉껍질은 향을 내요. 그 안쪽의 흰 속껍질은 쓴맛이 있어서, 껍질을 쓸 때는 노란 부분만 얇게 벗겨요.

그래서 레몬은 어느 부분을 언제 넣느냐가 중요해요. 즙은 마지막에 둘러야 신맛이 또렷하고, 껍질은 기름이나 버터에 먼저 넣으면 향이 요리 전체에 퍼져요.

이렇게 다뤄요

1

즙을 짜기 전에 도마 위에서 손바닥으로 눌러 굴리면 속이 풀려서 즙이 잘 나와요.

2

껍질까지 쓸 레몬은 베이킹소다를 푼 물로 문질러 씻고 흐르는 물에 헹궈요.

3

제스트는 노란 겉껍질만 얇게 갈아요. 흰 속껍질까지 갈면 쓴맛이 섞여요.

4

남은 레몬즙은 얼음틀에 한 큰술씩 얼려 두면 필요한 만큼 꺼내 쓰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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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건 물어봐요

레몬은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 가요?

키친타월로 감싸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하면 2~3주쯤 써요. 물기가 고이면 곰팡이가 빨리 생기니 타월이 젖으면 갈아 줘요. 물러지기 시작하면 즙을 내서 얼려 두세요.

레몬즙을 잘 짜려면 어떻게 해요?

짜기 전에 도마에 올려 손바닥으로 눌러 굴려요. 속이 풀려서 즙이 더 잘 나와요. 양이 많으면 스퀴저 같은 도구를 쓰면 손이 덜 아파요.

레몬 껍질은 어떻게 씻어요?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서 껍질을 문질러 씻고 흐르는 물에 헹궈요. 껍질을 갈아 쓸 거라면 물기를 닦고 바로 써요.

레몬즙은 얼려도 돼요?

네, 얼려 둘 수 있어요. 얼음틀에 한 큰술(약 15ml)씩 얼린 뒤 지퍼백에 옮겨 두면 필요한 만큼 꺼내 쓰기 편해요.